일본이 전봉준이 일으켰던 동학농민운동을 구실로 삼아서 조선 땅으로 군사 파병을 보냈던 일과 볼일이 모두 끝났으면 이제 돌아가라는 조선의 요청까지 묵살한 뒤 경복궁에서 총질을 해대고 고종까지 납치한 사건들은 하나도 우연이 아니였습니다. 일본에게는 아주 잔악하고 큰 그림이 있었던거지요. 청나라가 종주국 노릇을 조선에서 하고 있던 것을 내쫒고 조선을 차지하고 싶었던 속내가 있었죠. 역사상으로 긴 시간동안 조선의 종주 역할을 하던 청나라가 버젓이 지켜보고 있었는데도 경복궁을 무력 점령하겠다던 것은 이미 일본은 청나라와 전쟁을 붙어보겠다는 각오를 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결국에는 일본은 청나라와의 전쟁을 한판 시작합니다. 1894.07.25, 일본 군들이 경복궁을 무력으로 강제 점령한 지 이틀이 지난 후, 충청남..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켰던 진보세력 사무라이들은 아주 무시무시할 속도로 서구 문물들을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시작했어요. 일본은 당시에 조선이나 청나라 등에 서구 군사 기술 등만 수입해오는 겉만 근대화 변화 쇼만 하는 동안에 일본은 정말 기초부터 다 나라를 뜯어고쳤습니다. 덴노 아래에 모두가 다 평등하다는 말을 기초로 신분, 계급 철폐 그리고 전국민 의무교육을 실시했었죠. 서구 열강을 100% 따라하기를 외치면서 교통, 군사, 산업, 교육, 금융 등 모든 분야를 서구화 해 나갑니다. 청나라, 일본, 조선 가운데 일본만 근대화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 요인 중 하나였습니다. 비어있는 도화지가 물감을 더 잘 빨아들이는 것 처럼 일본도 백지의 상태에서 서구 문명들을 쭉쭉 흡수한 것입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미우라 고로
- 메이지 유신
- 청일전쟁
- 일본 역사
- 동학농민운동
- 도쿄 침공
- 중일전쟁
- 러일전쟁
- 치욕의 날
- James Doolitle
- 쇼닌
- 도조 히데키
- 통상 수교
- 관동 대지진
- 텐진 조약
- 에도막도
- 진주만
- 난징대학살
- 포츠머스 조약
- 태평양 전쟁
- 민주사면
- 삼국간섭
- 영일동맹
- 요시다 쇼인
- 가쓰라 태프트 밀약
- 이토 히로부미
- 랴오둥반도
- 탕성즈
- 일본
- 에도 막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