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지역 전투로 예상하지 못했던 막심한 피해를 받은 일본은 중국에 대한 복수를 갈망하면서 상하이 지역 바로 옆에 위치한 난징 수도로 진격합니다. 장제스 중화민국 총재는 일본 군대가 난징으로 진군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난징을 버리고 수도의 위치를 난징보다 더 내륙 쪽인 중경으로 급히 옮기기로 결심합니다. 일본군 때문에 수도인 난징을 버린 셈이지요. 탕성즈 국민당 장군에게 마지막 난징 사수의 임무를 맡긴 뒤 떠났습니다. 이 상황에 난징에 거주 중이던 시민들은 동요합니다. 피난을 갈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집과 재산이 모두 난징에 있어 쉽사리 떠날 수 없는 사람들도 존재했지요. 마침내, 일본 군대가 난징까지 밀고 들어옵니다. 그 장군은 난징을 지켜낼 수 있었을까요? 1937.12.10 일본 군대가 공격..
그 당시 전쟁이 벌어졌던 계기되었던 실종 사건에는 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사실 실종되었던 일본 군사는 중국 군대의 총기 위협과 납치로 인한 것이 아니고, 그저 훈련 받는 도중 용변이 급해 잠깐 자리를 비웠다는 야사가 있습니다. 하여튼 일본 군인 행방불명 사건은 중국과의 전쟁을 시작할 명분이 필요한 일본에게 아주 반가운 기회였지요. 정확하게 무슨 사건이 발생했는지도 알 수 없던 사건 때문에 중국과 일본은 서로 약 8년을 치고 받는 전쟁을 벌인 것이죠.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쟁에 대한 명분이 생긴 일본은 중국 대륙을 향해 침공을 시작하게 됩니다. 물 밀듯이 들어간 일본 군대는 베이징까지 손 쉽게 점령합니다. 그다음 중국 수도를 접수하기 위해서 남하를 시작합니다. 이 당시의 중화민국의 수도는 베이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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