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피 본 일본, 복수를 위해 난징으로
상하이 지역 전투로 예상하지 못했던 막심한 피해를 받은 일본은 중국에 대한 복수를 갈망하면서 상하이 지역 바로 옆에 위치한 난징 수도로 진격합니다. 장제스 중화민국 총재는 일본 군대가 난징으로 진군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난징을 버리고 수도의 위치를 난징보다 더 내륙 쪽인 중경으로 급히 옮기기로 결심합니다. 일본군 때문에 수도인 난징을 버린 셈이지요. 탕성즈 국민당 장군에게 마지막 난징 사수의 임무를 맡긴 뒤 떠났습니다. 이 상황에 난징에 거주 중이던 시민들은 동요합니다. 피난을 갈 준비를 하는 사람도 있었고 집과 재산이 모두 난징에 있어 쉽사리 떠날 수 없는 사람들도 존재했지요. 마침내, 일본 군대가 난징까지 밀고 들어옵니다. 그 장군은 난징을 지켜낼 수 있었을까요? 1937.12.10 일본 군대가 공격..
세계사
2023. 1. 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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